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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회 한국-캐나다 의회 토론회 개최

이창현 기자 ch@vanchosun.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

   

최종수정 : 2016-06-10 15:19

과학·기술·혁신·안보 분야에 양국간 협력 강조

제5회 한국-캐나다 의회 토론회가 지난 7일 개최됐다. 이날 토론회에는 스테판 디옹(Dion) 캐나다 외무장관, 연아 마틴(Martin) 상원의원, 챈드라 아리아(Arya) 하원의원,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 등 1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 


<지난 7일 130여명의 정계·기업·학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한국-캐나다 의회 토론회가 열렸다.
사진=주 캐나다 대사관>


디옹 외무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의 인적교류, 개발원조 및 기후변화·지속가능개발 등 양국간 협력분야와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. 또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한국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며 아울러 현재 북한의 인권과 북핵문제에 대해서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. 이어 캐나다는 UN의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북한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도록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. 

기조연설 다음으로 진행된 패널 발표에서 조대식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중점적으로 협력해야할 분야로 안보와 혁신을 제시했다. 조 대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국가인 한국과 과학 원천기술, 연구개발에 세계적 수준을 지닌 캐나다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지식의 경제화, 혁실기술의 상품화를 이뤄낼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다.

한편 주 캐나다 대사관은 동 토론회를 통해 양국 정계 및 기업·학계 인사들이 모여 서로간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. 아울러 현재 양국 정부가 추진중인 과학기술혁신(ST&I) 협정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활발한 협력 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.


이창현 기자 ch@vanchosun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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